지난 7월 대형 LCD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지난달 전세계 대형 LCD 매출은 35억1000만달러로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5월의 33억3000만달러를 14개월 만에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출하량이 170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가 15인치 및 17인치 모니터용 패널의 소폭 상승, 주력 노트북 패널인 14.1인치, 15인치, 15.4인치 제품의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업체의 매출액은 16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으며 대만업체들은 14.2억 달러로 40.6%를 점유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중국 제조사들은 약 1억 달러 수준이며,
일본 제조사들은 3억6000만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뱅크는 하반기에 대형 TFT LCD 패널 공급이 수요에 비해 소폭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LCD 모니터용 패널과 노트북용 패널의 가격은 유지 내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패널 제조사들의 수익 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만의 CPT, 콴타 등 세컨티어 업체들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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