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넷마블, 게임포털 2위 굳히기 들어가나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넷마블(http://www.netmarble.net)’이 게임포털 순위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넷마블은 지난 상반기동안 줄곧 NHN ‘한게임’과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해오다 지난 7월이후 줄곧 2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25일 게임트래픽 리서치 기관인 매트릭스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5∼21일) 게임포털 순위집계에서 넷마블은 한게임을 방문자수, 페이뷰수 모두에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표참조>

한달전인 7월 넷째주(25∼31일)부터 한달동안 순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달 첫째주까지는 한게임이 주간 페이지뷰수에선 앞섰지만, 둘째주부터는 이 마저 역전시킨 상황이다. 넷마블의 이같은은 약진은 외부 개발작에도 대한 전방위적인 배급 전략이 적중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히트작 ‘건즈온라인’을 비롯해 ‘서든어택’까지 동시접속자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건즈온라인’은 동시접속자수 6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7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CJ인터넷 측은 “우량 게임 확보가 게임포털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작 및 기대작을 가져와 최고의 게임포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간 오픈베타서비스가 시작되는 해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대항해시대온라인’도 넷마블의 인기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코에이가 개발한 ‘대항해시대온라인’은 국내에도 두터운 기존 시리즈 팬층을 갖고 있는데다, 방대한 게임시스템 등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개발중인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까지 합쳐지면, 넷마블의 게임 라인업은 스포츠장르까지 대폭 확대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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