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트론(대표 오충기 http://www.decktron.com)은 18일 홍콩 데이비드크래프트와 중국 현지에서 LCD와 PDP TV를 생산, 판매하는 내용의 제휴를 체결했다.
이 제휴로 데이비드크래프트는 덱트론으로부터 보드와 금형, 디자인, 기술을 공급받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후 품질관리와 출하도 직접 담당하게 된다. 판매는 데이비드크래프트가 미국을 맡고, 미국 이외 지역은 덱트론이 담당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제품은 10월부터 양산될 예정으로 덱트론은 월 9만대 규모 TV 생산 시설을 갖게 될 전망이다.
덱트론은 “기술력 및 제품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별다른 자본 투자 없이 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갖게 된 것”이라며 “제품 제조 비용의 10%를 절감하는 한편, 회사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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