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005년도 방송 콘텐츠 제작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총38편의 프로그램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 프로그램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데이터방송, 디지털HD방송 3개 부문에 걸쳐 총 38편을 선정했다. DMB 부문에서는 티유미디어의 무빙카툰 스페셜 등 8편에 7억1000만원, 데이터방송 부문에서는 KBS의 역사스페셜 연동형 데이터방송 등 9편에 6억9000만원, 디지털HD방송 부문에서는 MBC의 HD 뮤직다큐멘터리-하루 등 21편에 15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디지털화 및 이동방송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청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총 177편의 지원 신청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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