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지역 민방 광역화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부산방송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허가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송위가 허가추천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은 △허가추천 신청시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 및 의견청취시 약속한 사항의 이행 △방송권역 광역화에 따른 방송사업 수익의 일정부분을 시청자 권익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 △기존 방송국과의 혼신 발생 등으로 인한 문제는 부산방송이 비용 부담 등이다.
방송위는 부산방송으로부터 허가추천조건의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각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받은 후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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