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2분기 연속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올해 초과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회계법인인 한국HP는 최근 3분기(5∼7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한국HP는 3분기 목표 매출을 달성한 것에 고무됐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단 한번도 목표 매출에 도달하지 못한 데다 올 1분기에도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HP는 2분기에 이어 3분기 매출 달성으로 4분기는 물론이고 올해 전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서버 등 국내 컴퓨팅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국HP 관계자는 “2분기 연속 목표 매출 달성으로 회사 분위기 크게 반전됐다”며 “올해 목표 매출의 초과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HP는 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유휴 인력을 줄이고 엔터프라이즈 영업 대상을 국내 120여개 기업에서 60대 대기업으로 한정해 밀착 영업을 강화한 조치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선택과 집중의 효과가 가시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HP는 4분기에는 4개 사업부를 3개 사업부로 재편하고 애플리케이션임대사업(ASP), 컨설팅 등 수익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올해 매출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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