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http://www.posdata.co.kr)는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가 시행하는 우정사업본부 집배 및 소포용 PDA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포스데이타는 서울을 비롯 부산과 충청 지역에 이노텔레텍(대표 정재웅)이 개발한 ‘MC3500’ 47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70억원 안팎이다.
포스데이타는 집배원이 사무실 PC와 연결된 크레들에 PDA를 올려놓으면 배달해야 할 우편물의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주소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내려받을 수 있어 우편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스데이타는 또 PDA의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활용, 우편물을 추적·관리함으로써 실시간 배송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고 휴대형 프린터를 장착해 현장에서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4700여대를 비롯 총 1만7000여대의 PDA를 활용,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집배 업무 효율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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