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가 통신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쯔가 최근 KTF와 KT에 각각 300대와 40대의 프라이머지 서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후지쯔는 유통과 금융 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통신 사이트에 서버를 공급한 사례는 없었다.
이와 관련 KTF 관계자는 “한국후지쯔의 인텔 서버 모델인 프라이머지를 향후 1년간 300대를 공급받는 일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후지쯔는 프라이머지 2웨이부터 4웨이, 8웨이 등 중소형 서버 300대를 연말까지 공급하며 KTF는 온라인 콘텐츠 처리, IDC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KT의 경우 프라이머지 4웨이 제품 40대를 공급했으며 KT는 이를 GIS 서버로 사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히 KTF의 계약 건은 전체 공급 물량이 일반적인 중견 제조 업체의 가용 서버 대수의 2배에 해당하는 300대 정도라는 점에서 한국후지쯔가 통신 시장 공략이라는 숙원을 달성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버 유통 업계의 한 관계자는 “후지쯔는 유독 통신 분야의 영업에는 약했다”며 “후지쯔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통신 분야에서 서버 성능을 인정받아 다른 통신업체에도 서버를 공급할 수 있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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