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를 합병한 시만텍이 새로 늘어난 제품들에 어떤 가격 정책을 적용할지를 놓고 고심중이다. 새로운 가격정책이 수립되려면 최소한 한 달은 걸릴 전망이다.
린제이 암스트롱 시만텍 유럽 지역 부사장은 “시만텍과 베리타스 제품 중 겹치는 부분이 별로 없지만 다양한 라이선싱 모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만텍의 고민은 현재 다양한 가격 모델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시만텍은 자사 보안 제품들을 일인용 패키지에서 수천명의 사용자를 위한 사이트 라이선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이에 반해 베리타스는 고객의 CPU가 몇 개나 사용되는가를 기준으로 판매했다.
베리타스의 가격정책은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등장과 함께 논쟁점이 돼왔다. 오라클은 프로세서 대신 코어 수를 기준으로 비용을 부과한다.
존 풀터 시만텍 북유럽 담당 부사장은 시만텍이 CPU를 기준으로 한 가격 정책을 실험해왔으며 제품별로 다른 가격 모델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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