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팬택(대표 이성규)이 2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부진을 보였다.
팬택은 2분기 휴대폰 매출액이 전분기 1963억원 대비 14.2% 감소한 18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량도 전분기 150만9000대에 비해 1.5% 감소한 1487만대를 기록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시현했다.
이 같은 판매량 감소는 브라질 사업자들의 재고 소진이 지연되면서 모토로라에 대한 공급량이 1분기 81만8000대에서 61만5000대로 줄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도 작년동기 145억원에서 33.9% 감소한 54억원에 불과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6.7%, 전분기 4.1%보다 낮은 3%를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작년 동기 65억원, 전분기 15억원 흑자에서 14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팬택은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독자브랜드 마케팅이 열매를 맺으면서 독자브랜드의 휴대폰 매출 비중이 66%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팬택 관계자는 “모토로라에 대한 ODM 물량 감소를 신규 사업자와의 유대 관계 구축을 통해 상쇄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북미 사업자들에 독자브랜드의 단말기를 납품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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