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업계 신제품·신기술 쏟아낸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위해 출입통제기 등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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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체인식 업체들이 이달부터 다양한 신기술 제품을 내놓는다.

 새로운 제품군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신기술력을 갖춰 다가올 시장 확대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에서다.

 정보보호산업협회 생체인식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생체인식 산업은 아직까지 단기 수익성 확보보다는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며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분야, 여러 아이템에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문인식 모듈 위주 사업을 하던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완성품 개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지문인식과 스마트카드 기술을 결합한 출입통제기, 고속 지문검색 기술을 탑재한 통제기 등의 개발을 마쳤다.

 문영수 슈프리마 이사는 “하나의 단말기 내에 수천 개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고, 정확한 인식 알고리듬으로 모든 정보를 1초 내에 찾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환경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지문인식 센서의 특성을 고려해 광학식·반도체식·스캔식 등 세 가지 지문센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얼굴을 직접 장비에 대지 않고 인식할 수 있는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 8월 말 출시 예정이다. PC 기반 제품이 아닌 독립형(Stand Alone)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확장성과 중앙집중관리가 가능한 장비다.

 니트젠(대표 배영훈)은 지문과 얼굴인식 기술이 합쳐진 다중생체인식 키오스크 개발을 마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국경, 항공, 항만 등지에서 출입국자 신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회사의 하반기 주력 상품 가운데 하나다.

 이 밖에 지문인식 센서 크기를 30% 줄인 지문인식 마우스와 센서와 보드 일체형의 지문인식 모듈도 개발 막바지에 와있다.

 테스텍(대표 정영재)은 제품군 확대보다는 모듈의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규선 팀장은 “센서의 이미지 영상을 기존 CIF급에서 VGA급으로 높이고, 발광센서의 강·경도를 대폭 강화한 모듈을 개발중”이라며 “기존 출입통제기·지문 리더 등 완제품의 성능 보강, 디자인 개선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해외 주요 파트너가 요구하는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대만·동남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응용제품을 준비중이라는 것. 회사 측은 각 국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문인식 도어로크, 착탈이 가능한 외장형 지문인식기 등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왼쪽부터)8월 판매에 들어가는 퍼스텍의 비대면 얼굴인식 출입통제기. 니트젠이 개발을 마친, 지문과 얼굴인식 기술을 접목한 다중생체인식 키오스크.슈프리마가 최근 개발한, 광학식·반도체식·스캔식 세 가지로 운영할 수 있는 지문인식통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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