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의 성장 발판삼아 큰 폭 성장 전망
기업 대상의 B2B e러닝 시장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큰 폭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온라인 직무 교육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기업의 e러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다 주요 e러닝 서비스 기업들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면서 시장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레듀·삼성SDS·현대경제연구원인재개발원·사이버MBA·한화에스앤씨 등 상위 e러닝 기업들은 지난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5∼40%의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연초 매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크레듀(대표 김영순)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성장한 1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공공기관 대상 블렌디드 러닝 시장 확대, 대규모 교육운영사업(EM) 수주 등으로 연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이 회사는 특히 상반기에 모 회사인 삼성 그룹 고객 의존도가 처음으로 40% 이하로 떨어지고 월 평균 학습자가 업계 최초로 4만 명을 돌파하면서 하반기 외부 고객 확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이버MBA(대표 방석범)는 단순 e러닝 콘텐츠 공급·유통이 아닌 ‘비즈니스프로세스유닛(PBU)’ 개념의 고급화된 e러닝 컨설팅 서비스로 대형 레퍼런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이 회사는 상반기에 대형 고객 5∼6개 신규 확보를 계기로 지난해 전체 매출 100억 원에 가까운 70∼8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대표 김인)의 멀티캠퍼스 사업부문도 외부 기업 e러닝 고객 증대로 올 상반기 순수 e러닝으로만 1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총 24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인재개발원(대표 김중웅)도 상반기 제약·건설 등 업종별 B2B 사업을 선보이면서 순수 e러닝 분야에서만 지난 한 해 27억 원 매출에 맞먹는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디자인 전문 e러닝 등 업종별 과정을 추가, 올해 e러닝 분야에서 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한화에스앤씨(대표 박석희)도 상반기 영상자료원·산업인력공단 등 6억∼8억 원대의 굵직굵직한 공공기관 e러닝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하반기에 온·오프라인 교육관리 솔루션인 ‘eHRD’ 보급 및 그룹 내 정보보호교육 등으로 매출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