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도’ 광주를 차세대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고화질(HD) 영상제작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이달부터 HD 교육 프로그램과 HD 제작지원, 장비대여 등의 사업을 적극 실시해 광주를 HD 전진기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전문가 제작 워크숍과 영상 제작 아카데미로 나뉘어 펼쳐지는 HD 교육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문가와 전문 교육을 원하는 영상 제작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가 제작 워크숍은 오는 9월26일부터 5일간 열리는 1차 ‘HD 스토리텔링과 테크닉’과 오는 11월14일부터 5일간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헐리우드 메이저영화사 및 프로덕션의 베테랑 스탭인 영상 프로듀서와 비주얼 이펙트 수퍼바이저, 아트 디렉터, 사운드 디자이너 등이 교육을 담당한다.
진흥원은 또 HD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와 편집장비, 조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의 HD 영상물 제작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 지역의 독립제작사와 소규모 영상제작업체를 위해 HD 제작장비와 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주는 영상장비임대사업도 실시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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