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클래식 RPG 변신 선언

 ‘복고풍 게임의 변신 선언’

넥슨(대표 김정주)이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형성하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바람의 나라’를 비롯,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등 이른바 클래식 롤플레잉게임(RPG)에 대해 대대적인 업데이트 및 새 요금제 신설 등으로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우선 ‘바람의 나라’는 내달부터 생산직 직업이 추가되고 하우징이 투입, 집을 꾸미고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테일즈위버’는 새로운 ‘챕터11’의 추가와 함께 사막 마을, 사막 필드가 추가된다.

또 ‘어둠의전설’은 기사단 등의 이용자 자치 콘텐츠가 강화되고 ‘아스가르드’는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 튜토리얼 모드 강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넥슨은 이와함게 보다 부담 없이 이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정액요금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부분 유료화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용자들은 내달 1일부터는 이들 게임을 정액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유료 아이템 숍은 게임별로 올 하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개인 이용자뿐 아니라 PC방에도 8월1일부터 무료 요금제를 적용, 넥슨 PC방 가맹점에는 넥슨 클래식 RPG를 무료로 서비스하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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