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동인시에 6세대 LCD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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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동인시에 6세대 LCD공장이 들어선다.

 한국 BK그룹(대표 차용식)은 중국 국영 셍리유젠(대표 니 샤오강)과 7 대 3의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21일 의향서를 교환했다.

 셍리유젠은 중국 2위 석유회사이며 BK그룹은 중국 내에서 휴대폰 부품, LCD모니터, 동박, 호텔등을 경영하고 있다.

 양사는 1차로 30억달러를 투자, 6세대 LCD 생산설비를 갖추고 이를 단계적으로 증설해 2008년까지 월 6만장의 유리기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에서 BK그룹은 파이낸싱 등을 통해 총 300억달러를 조달해 부품과 장비 협력사까지 유치해 LCD단지를 조성하고 중국 측은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쉰 써우 푸 산둥성 부성장, 리우 국신 동인시장 등 중국 지역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에서도 김종률 의원, 김기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동인시는 칭다오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황허강 하구에 있는 지역으로 셍리유젠 본사도 이곳에 있다.

 동인(중국)=유성호 기자 shyu@

사진: 차영식 BK그룹 사장(앞줄 오른쪽)과 니 샤오강 셍리유젠 사장은 21일 중국 산둥성 퉁런시에 6세대 LCD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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