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대표 한광희)은 올해 IMID에 확산판·확산필름과 PDP 격벽 형성용 감광성 필름 등 LCD·PDP용 핵심 소재들을 출품한다.
코오롱은 미래 핵심 사업 분야로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정하고 최근 몇년 간 공격적 선행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특히 화학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 백라이트유닛(BLU)용 필름, PDP용 감광성 필름 등의 소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IMID에서 광확산필름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의 LCD BLU용 광확산필름(상표명 EverRay™)은 이미 2002년에 개발을 완료, 2003년 본격 생산에 들어가 국내외 주요 LCD 업체에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LCD TV용 광확산판(상표명 EverRay®-DP)도 선보인다. 코오롱은 최근 연 4000톤 규모의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LCD업체에 납품을 추진중이며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컬러필터 관련 소재인 오버코트(상표명 Onlymer®)는 현재 5세대 이상 LCD 라인에서 양산, 공급되고 있으며 7세대 라인 적용을 위해 패널 업체와 협력중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은 PDP 격벽을 효율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PDP용 감광 필름과 ITO 전극 형성용 감광 필름을 선보인다. 코오롱은 10여년 이상 축적해온 감광성 소재(DFR)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 세계 두 번째로 PDP용 감광 필름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액상 감광제(상표명 Photomaster®)를 PDP 회로 보호용으로 개발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폴리이미드필름(상표명 Leomid®)도 양산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향후 매출을 2000억원까지 늘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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