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디지털TV·방송 관련 한·중·일 실무협의회의를 열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 측(최재유 정통부 전파방송총괄과장)과 중국 측(왕지엔창 신식산업부 국장), 일본 측(기토 총무성 국장)의 방송사와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선명(HD)TV와 지상파·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분야에 대해 각국의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민간분야에서 참가한 방송사 및 산업계 관계자는 각국의 디지털방송 정책 및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상호 정보공유와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등 앞으로 3국 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3차 실무협의회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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