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광복운동 역사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KTF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과 공동으로 청소년독립군사관학교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 강점기 만주광복운동의 거점이자 최정예 독립군을 양성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육군사관학교인 신흥무관학교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만들어졌다.
참가학생들은 유격·기마·전투훈련 등 독립군 훈련과 병영생활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TF는 6월 인터넷을 통해 선발한 60명의 대학생과 함께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유석오 KTF홍보실장은 “청소년독립군사관학교는 그동안 KTF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나라사랑 캠페인, 씽크코리아(Think Korea) 활동의 일환”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거 독립군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민족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사진: 청소년들이 독립군 병영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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