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1만6000대의 LCD TV에 대해 회수(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2003년 11월부터 올 5월까지 생산한 28인치 제품(모델명 KDL-L28HX2)이다.
디스플레이 내부의 부품 결함으로 인해 누전과 함께 감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어떤 부품이며 자국산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소니는 3분기에 리콜을 시행할 계획이며 3억엔(약 270만달러) 정도의 비용을 들여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에만 판매한 제품이지만 다른 나라에도 일부 건너갔을 가능성도 있다.
소니는 피해 소비자는 전혀 없으며, 지난 3월말로 끝난 회계연도의 800억엔 이익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그러나 개혁을 위해 영입한 첫 외국인 CEO 하워드 스트링거의 취임 직후 발생한 리콜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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