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업계에도 구심점이 생겼다.
페이퍼이야기를 비롯한 70여개 보드게임 업체들은 지난달 30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보드게임산업 기반 구축 및 확충 등을 위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를 발족시켰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는 온라인게임과 유사한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아직 도입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보드게임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보드게임산업협회는 향후 보드게임산업의 기반 구축과 확충 및 보드게임산업 관련 법률개정, 건전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보드게임카페 진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건전게임보급 확산을 통해 건전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드게임협회는 내부조직을 개발유통분과·교육학술분과·대외협력 및 홍보분과·보드게임카페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세분화해 사업계획을 수립,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보드게임과 관련한 모든 분야별 업체가 참여하는 참여 민주주의적 정책결정시스템을 도입해 보드게임의 저변확산과 보급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내달중에 대규모 보드게임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을 통해 협회는 페이퍼이야기의 윤지현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은 인터하비의 이서용사장이 맡았다.
보드게임협회 설립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다고이의 이광희 사장은 “협회설립은 보드게임의 발전과 건전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것” 이라며 “앞으로 보드게임산업의 현안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모든 관련업계가 참여하는 조직적 실천을 통해 산업기반 조성 및 발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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