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국제게임도시 육성을 위해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대구 동성로와 지하철역, 두류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대구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구e스포츠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시내 중심가 등 열린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번화가인 동성로에서는 지역 게임업체인 KOG스튜디오가 개발한 ‘그랜드체이스’를 비롯,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등 3종목으로 전국 아마게임대회와 전국가족게임대회 등 다양한 게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영화제를 벤치마킹해 영화제 출품작을 극장별로 배치하듯 게임 종목별로 PC방을 활용해 게임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정식종목 이외에 프로게임단과 연예인게임단 초청경기가 펼쳐지고 게임방송 전문채널인 MBC게임을 통해 전국에 중계한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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