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흑백사진용 인화지 사업 철수

 미국 코닥이 올 연말까지 흑백사진용 인화지사업에서 철수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코닥은 현재 미국과 브라질의 2개 공장에서 흑백 인화지를 생산해 연간 10∼20억엔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개 공장의 생산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사진 인화지의 경우 칼러 인화지가 전세계적으로 90%를 차지할 정도로 흑백 인화지의 수요가 줄어든 상태다.

세계 인화지 시장의 20%를 차지하며 이 분야에서 선두업체인 코닥은 그동안 5종류의 흑백 사진 인화지를 생산해왔다. 코닥은 앞으로도 흑백 사진용 필름과 관련 화학약품 사업은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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