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한국진출과 관련해서는 ‘노코멘트’입니다.”
6일 한국 시장 점검을 위해 방한한 스태니미라 코레바 쓰리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파트너인 화웨이의 한국시장 직접 진출에 대해 그냥 경쟁 관계에 있는 여러 회사 중 하나로 주목할 뿐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개별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인데 반해 쓰리콤은 끝에서 끝까지의 제품을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입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번 방한도 이 같은 쓰리콤은 새로운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워크’ 전략 소개와 함께 새로운 회계 연도를 시작을 맞아 아시아 시장에서 3번째로 큰 한국 시장 파트너 및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다.
“쓰리콤은 하반기 인터넷전화(VoIP) 제품군을 출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쓰리콤은 이미 해외 VoIP 시장에서 많은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이제 막 관련 시장이 열리고 있는 한국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또 그동안 치중했던 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 통신사업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가시적인 결과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꾸준히 통신사업자 시장을 공략한 결과, 조만간 침입방지시스템(IPS) 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스태니미라 코레바 사장은 궁극적으로는 통신사업자가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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