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조달청장이 이달중순 본부와 팀제를 도입하는 등 조달청의 조직 개편단행을 천명했다.
최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쟁과 성과 중심의 기업형 정부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이어 2번째로 본부제와 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기존 계급 중심의 조직 구조와 연공 서열 위주의 인력 운영으로는 기업형 정부로 거듭나는데 한계에 부딪쳐 업무효율화를 위한 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달청은 팀제 외에 앞으로 결재 단계가 현재의 절반인 3단계로 크게 줄며 직위·직급 체계가 1직위 1직급 체제에서 탄력적 직급제로 바뀐다.
본부장과 팀장 선발 방식도 계급과 연공 서열 중심에서 전문성과 능력 중심으로 바뀌며, 직위 공모제를 통해 내부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균형성과관리(BSC)기반의 종합 성과관리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구축, 팀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청장은 “이달 중순까지 관련 법령 개정과 후속 인사 등을 조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팀제의 연착륙 유도를 위해 성과 및 다면 평가 결과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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