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기업은 보유·개발중인 기술의 값어치(가치)를 인터넷에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술 평가능력이 떨어지는 IT 중소·벤처기업들은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전개 및 자금 유치 등에 활용하게 돼 기술 거래 및 이전 활성화에가 촉진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사장 연원석)는 기술거래 활성화의 일환으로 ‘온라인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10월부터는 이 시스템을 통해 평가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베타테스트 중에 있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은 산자부가 지난 2003년부터 산업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만든 기술가치 평가서인 ‘수익접근법에 의한 기술가치평가 실무지침서’를 온라인화한 것이다.
평가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상에서 △매출액 △설립 후 경과연도 △자기자본 △타인자본 △법인세율 등(일반정보)과 △기술수명 △기술력위험프리미엄 △기술수명 잔존기간 △개별기술강도 등 (전문정보)을 순차적으로 입력하면 기술가치 및 사업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술거래소는 “이 평가시스템이 전문성을 띠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사용상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업의 기술 및 재무전문가가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거래소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술현물 출자금액, 기술거래금액, 지적재산권 침해 배상액, 투융자용 기술가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T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발중인 기술에 대한 확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연원석 기술거래소 사장은 “기술이 급변하고 있어 기술가치 평가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이 시스템 활용한다면 향후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거래소는 이 시스템을 초기 시범서비스기간에는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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