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텍(대표 홍순호 http://www.icantek.com)은 디지털 영상감시장비 전문제조업체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0년 회사 설립이후 해외매출이 전체의 80%에 이를 정도로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해 왔다. 적기에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고성장을 지속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아이캔텍은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수출 1000만달러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메이저 영상장비 전문업체인 G사와 대규모 OEM납품 계약(네트워크 DVR)을 성사시켜 올초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 다국적 보안전문 서비스업체인 스페인 시큐리타스디렉트(Securitas Direct)와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제품은 미국·서부유럽·러시아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두루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1년 세계 최초의 동영상·음성 네트워크 카메라 개발을 시작으로 △MPEG4 1채널 및 4채널 비디오 서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네트워크 DVR과 전용 서버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시장 요구에 한발 앞서나가는 정책을 통해 성장해 왔다.
아이캔텍은 DVR, 카메라 등 영상감시 전용 완제품 이외에도 서비스 지원용 서버인 DDNS매니지먼트 서버, 알람서버, 모바일 서버 등과 영상 모니터링 전용 소프트웨어인 NVR(Network Video Recoder), PDA뷰어 등도 자체 기술로 공급한다.
아이캔텍은 영상보안 시스템과 관련한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토털 솔루션 제공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순호 아이캔택 사장은 “다양한 제품 개발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다양한 파생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안정화된 제품 양산 기술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 도 회사의 큰 자랑거리”라고 밝혔다.
아이캔텍은 디지털 영상감시 장비 시장의 고성장 추세와 자사의 기술력·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데 힘입어 올해 1000만달러 수출을 낙관하고 있다.
홍 사장은 “전통적인 CCTV 시스템을 1 세대, 최근의 DVR 시스템을 2세대로 볼 때 회사가 주력하는 영상감시 보안장비는 3세대 제품에 해당한다”며 “현재 DVR이 발전되어 가는 추세인 2.5세대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내놓으면서 한발 앞선 3.5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 홍순 아이캔텍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연구원들이 지능형 멀티채널 뷰어와 네트워크 카메라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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