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LCD) 패널에 사용되는 유리기판 가격이 2년 만에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LCD용 유리기판의 4∼6월 출하 동향을 보면 지난해 여름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진 패널가의 영향으로 주요 수요처인 패널업계가 유리기판의 가격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종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 인하된 가격으로 조정됐다. 유리기판 가격의 하락은 지난 2003년 4∼6월 이래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조정된 가격은 PC에 사용하는 680x880m, 두께 0.7m 기판이 장당 4500∼5000엔 선이며 LCD TV에 사용하는 대형 기판도 소폭 하락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패널업계에서는 ‘올해 후반 이후에도 패널 재료업체들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향후 유리기판 업계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D 드라이버와 색표시용 컬러 필터가격은 지난해 가을 이후 1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패널시장에 수요가 일고 있고 가격 하락도 막바지여서 기타 재료들의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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