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BcN) 기반의 ‘정당활동 지원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한국전산원은 사이버 공간에서 각 정당 간, 지구당 간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른바 ‘u폴리틱스’ 구현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시험연구과제로 채택, 내달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일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중앙 및 지구당이다. 그러나 민주당·민주노동당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산원은 열린우리당·한나라당 등 각 중앙정당과 국회위원회·지역지구당 간 영상회의 및 영상전화 서비스를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 기술을 이용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정당은 당내 경선 등에 필요한 전자투표를 비롯해 통합정보·전자결제(MIS·KMS) 등 본격적인 u폴리틱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역구민 대상의 국회의원별 HD급 개인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홍보 콘텐츠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돼 본격 활용된다.
전산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투명한 정당활동 보장은 물론이고 사전 정책조율을 통한 국회의결 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각종 의결권이 있는 국회를 상대로 한 이번 과제가 성공할 경우 향후 BcN 기반의 대형 국책사업 예산 확보 등이 보다 순조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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