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세대(G) WCDMA폰 공급대수 6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26일 글로벌 3G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인 허치슨사와 지난해 400만대 규모의 3세대(G) WCDMA 휴대폰 공급한데 이어 1분기 100만대, 2분기 100만대 규모의 WCDMA폰을 공급, 누적 공급대수 기준으로 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누적 공급 규모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며, 상반기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올해는 800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자국 내수물량을 앞세워 글로벌 1위를 차지한 NEC를 제치고 3G WCDMA폰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 1분기 유럽 WCDMA 시장에서 100만대, 25%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분기에도 100만대 가량을 공급했다. 이달 초에는 일본 NTT도코모와 협력키로 하는 등 일본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 싱귤러 3G폰 공급 등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목표로 한 800만대 공급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물량을 공급해야 하지만 상반기 200만대 가량을 공급한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하반기에는 올해 목표로 한 800만대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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