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과학자 1호에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53·사진)가 선정됐다.
24일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는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 심사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황 교수를 최고과학자에 선정했다.
선정위는 당초 5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의 최고과학자를 선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날 회의에서 황 교수가 단독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최고과학자로 결정됐다.
황 교수는 매년 30억원씩 향후 5년간 150억원의 연구비와 국가 최고과학자 신분에 걸맞은 각종 연구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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