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이 심상치 않다. 독특한 FPS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워록’이 지난 5월초 오픈베타로 일반에 선보인 이래 한달여만에 온라인게임 순위 톱 10에 들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적인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던 이번주 이 게임은 지난주 17위에서 7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해 단연 돋보였다. 이 게임은 탱크나 험비와 같은 중장비가 등장해 기존 FPS게임과 차별화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카트라이더’를 바짝 뒤쫓고 있는 FPS게임 ‘스페셜포스’와는 아직까지 PC방 점유율면에서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포스’가 15.13%인 반면 이 게임의 점유율은 아직 2.36%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게임이 오픈베타를 시작한지 한달 남짓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셈이다.
한때 ‘리니지’를 위협하던 블록버스터 ‘월드오브크래프트’는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게임들의 영향 때문인 듯 ‘리니지’보다 3단계 뒤진 7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 게임은 최근 대규모 PvP 전장인 ‘배틀그라운드’의 문을 열었지만 오히려 점유율은 5.82%에서 5.75%로 떨어져 약발이 먹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C·비디오게임 분야에서는 ‘진삼국무쌍(PS2)’이 1위로 톱 20에 신규 진입해 유명 프랜차이즈 게임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 게임인 ‘루미네스’도 2위로 신규 진입했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헤일로2’ 킬러라며 기대를 걸고 있는 ‘킬존’도 4위로 신규 진입했다.
모바일 게임 분야는 영원한 고전 ‘테트리스’가 SKT 인기게임 리스트에 2종 선정되고 KTF 순위에서는 7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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