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윤웅진)는 ‘라그나로크’에 기업도시 리히타르젠을 샤크라이 서버로 업데이트 했다.
‘라그나로크’ 테스트 서버인 샤크라이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리히타르젠은 2005년 완성을 목표로 기획하고 있는 슈발츠발드 공화국의 세 번째 도시다. 지난 3월 업데이트된 아인브로크가 공업 중심의 강철도시인 반면 리히타르젠은 철저한 계획에 의해 설립된 기업 중심의 상업 도시로, ‘라그나로크’ 세계관에서 가장 근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리히타르젠 던전, 유페로스 고대 과학 던전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비공정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리히타르젠 던전은 전승 캐릭터 및 상위 레벨의 캐릭터를 위한 고난이도의 장소로 유저 간의 파티 플레이에 유용하도록 기획됐다.
던전에서 만나는 몬스터 역시 파티 플레이를 결정해 유저들과 전투를 벌인다. 유페로스 고대 과학 던전은 ‘라그나로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레나(전투장) 형식의 장소다. 한 방향으로 진행되며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목표지점인 최하층으로 내려가면 던전의 끝을 볼 수 있다.
또 비공정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비공정을 습격하고 그들의 공격을 유저가 막아내면 고유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비공정 시스템은 향후 이즈루드와 유노를 이어주는 국제선과 유노와 아인브로크, 리히타르젠을 연결하는 슈발츠발드 국내선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6월 말 본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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