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은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이 강합니다.”
22일 SEK 현장에서 만난 JM글로벌 데이비스 스미스 상무의 평가다. JM글로벌은 미국과 홍콩에 사무소를 둔 무역업체다. 스미스 상무는 SEK을 방문한 것도 기술력과 상품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 디지털 제품을 발굴, JM글로벌의 해외망을 통해 수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한국 디지털카메라 전시회를 방문했을 만큼 한국 IT제품에 대해 적지 않은 신뢰를 보였다. 이미 국내 디지털 복합기업체 큐리오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신개념 캠코더인 ‘캠피쓰리’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산 MP3, 디지털카메라 등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수출 노하우가 없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SEK은 해외 수출망을 갖춘 우리 같은 회사와 한국의 유망 업체를 연결해주는 중개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유용다다”고 말했다.
스미스 상무는 인터뷰 내내 한국 제품에 대한 호의와 칭찬 일색이었지만 SEK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SEK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삼성이나 LG 등 한국 대기업의 신제품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면서 “미국의 CES나 독일의 세빗처럼 한국기업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들이 보다 많이 참가한다면 IT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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