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010’는 셋톱박스 전문업체 홈캐스트(대표 신욱순 http://www.homecast.net)의 주력제품이다.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수신기로 멀티미디어홈 플랫폼(MHP)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어 양방향 디지털 데이터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신제한시스템(CAS)이 들어가 다양한 방송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프로그램 가이드인 EPG(Electronic Programming Guide) 기능이 내장돼 있어 버튼 하나로 여러 채널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화면으로 불러올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MHP 기능을 활용하면 드라마를 보고 있는 도중 여배우가 입고 있는 옷을 클릭하면 홈쇼핑과 연결되어 곧바로 구입할 수 있고 운동경기를 보면서 출전 선수들의 기록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이 제품의 주요 수요처는 유럽. 유럽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방송규격이 들어가 있어 현지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정부가 디지털 방송 수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작년 말부터 지상파 양방향 셋톱박스나 디지털TV 소비자에게 대당 15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홈캐스트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홈캐스트 제품은 이탈리아 최대 전자양판점인 미디어마켓(Media Market)과 유로닉스(Euronics), 엑스퍼트(Expert) 등 현지 유통업계에 자가브랜드로 공급된다. 홈캐스트는 이탈리아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핀란드 시장에도 추가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홈캐스트는 올해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셋톱박스 시장을 공략해 올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0%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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