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다진시스템(대표이사 강정근 http://www.dajin.com)은 KT의 초고속 무선인터넷인 네스팟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지능형 로봇 서비스(로보-N)보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고속 무선인터넷과 이 로봇을 이용하면 서비스 가입자는 원격지에서 인터넷이나 네스팟 스윙폰을 이용하여 자신의 가정에 위치한 로봇에 접속한 후 원격제어를 통해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거나, 로봇을 이용하여 텔레비전,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집 안에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또 로봇을 통해 서비스 서버로부터 각종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다진시스템은 올해 8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22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SEK 2005 전시회에 KT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일반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로봇 개발에는 포항공대와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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