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뱅킹 해킹 사고, 스파이웨어, 온라인 금융사기 등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증폭되는 가운데,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정보보호주간(6월 20∼25일)을 맞아 정보보호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정보보호주간에는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확산 및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건강한 PC만들기 캠페인’ 등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체험 행사 및 학술 행사 등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공개 웹 SW 취약점 찾기대회’와 대학 등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대학 정보보호지침 공모전’이 새로이 마련됐고, 유럽 25개국과 아시아 13개국의 ASEM 회원국이 함께하는 ‘2005 ASEM 사이버보안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보보호주간 행사가 보다 알차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날(20일)에는 명동 은행회관에서 정보보호주간 선포식과 대학CERT추진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또 ‘표어·포스터 공모전’ ‘공개 웹 SW 취약점 찾기대회’ ‘대학 정보보호지침 공모전’과 ‘해킹방어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초·중·고 학생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표어·포스터 공모전’은 올해 들어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정보화 역기능의 폐해와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됐음을 보여주었다.
표어공모전의 대상에는 등불과 거울의 기능적 이미지와 연계해 보안의 중요성을 나타낸 ‘정보문화 등불처럼, 보안의식 거울처럼’이 당선됐다.
‘해킹방어대회’ 본선에는 다수 보안 전문가가 참여해 해킹에 대한 공격을 탐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킹을 차단하는 사고 대응 능력을 겨뤘다.
또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공동으로 개최한 ‘공개웹SW취약점찾기대회’에는 54명이 참여해 쇼핑몰 등 국내 각종 홈페이지 제작에 사용되는 공개 SW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보안대책을 수립해 국내 웹 서비스 관련 보안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23·24일에는 30여 ASEM회원국의 대표 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ASEM 사이버 보안 워크숍(ASEM Cyber Security Workshop)’이 개최된다. ASEM회원국의 사이버 보안 역량강화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유럽 25개국과 아시아 13개국이 함께한다.
한편, 정보보호주간에는 일반 국민이 악성 봇이나 웜, 바이러스, 스파이웨어를 점검하고 무료로 치료케 하여 정보보호를 실천하게 하는 ‘건강한PC만들기’ 행사와 정보보호 거리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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