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대표 김일태)가 작년 12월부터 도입한 ‘포스터 경영’이 효율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어 화제다.
포스터 경영이란 만화와 글이 담긴 포스터로 직원의 자발적인 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경영 프로그램.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연구결과에 의하면 포스터 경영을 진행한 기업은 생산성이 최대 10%, 동기부여가 7%, 창의력 및 아이디어 제안이 10%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아만도가 포스터 경영을 도입한 건 작년 자동차 공조 사업부문을 매각한 후 가전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자동차 공조 사업을 하며 오랫동안 체화된 B2B(기업 대 기업)식 기업문화를 B2C(기업 대 소비자) 문화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포스터 경영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경영지원팀 회의가 열리고, 이곳에선 사원들에게 △창의력 향상 △동기부여 △인간관계 향상 △가치관 및 태도변화 등을 유발하기 위한 고민이 시작된다. ‘포스터로까지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이 회사 경영지원팀 김주경 과장은 “6개월이 지난 지금은 포스터 내용을 제안할 정도로 직원의 반응이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또 포스터에 제안된 내용을 사내 시스템으로 정착시킨 사례도 생겨났다.
위니아만도 경영지원담당 한양우 이사는 “포스터 경영을 시작한 이후 최고경영진과 말단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됐고, 상의하달식 ‘톱다운(Top-down)’ 방식 일변도의 기업문화가 하위관리직의 자주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보텀업(Bottom-up)’ 방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터 경영은 현재 LG전자, 한화, AT&T, GE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도 활용중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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