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솔(대표 주성철 http://www.mobisol.co.kr)은 휴대폰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입력장치인 광마우스모듈(일명 폰마우스) 양산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대폰의 입력장치로 조그스틱 등이 적용된 적은 있었으나 마우스가 휴대폰용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폰마우스는 크기 7㎜×7㎜×4.5㎜의 직육면체로, 렌즈와 CMOS 센서, 터치 센서 등이 내장돼있다. 마우스의 LED 빛이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반사돼, 위치를 인식하는 제품이다.
모비솔은 이 제품을 9월부터 소량 양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월 50만개 규모로 생산, 국내 휴대폰업체와 대만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억원을 투자해 이 제품을 최대 월 80만개 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는 중이다.
이 제품을 장착하면 버튼으로만 조작할 수 있었던 휴대폰을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게 돼 편리하다. 마우스를 통해 작동시키는 다양한 게임도 휴대폰용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주성철 모비솔 사장은 “이 제품은 상하 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커서를 360도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입력장치로, 휴대폰의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받아 양산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휴대폰용 마우스 뿐 아니라 웨어러블 PC나 디지털TV 리모컨 등 소형 마우스 내장을 필요로 하는 용도로도 내놓을 것”이라며 “연말에는 최대 8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사진: 휴대폰의 입력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모비솔의 광마우스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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