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약한 기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또 이 모델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기술 중소벤처기업에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표준화된 기술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본격적인 활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표준모델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평가해 올 하반기 개발기술사업화자금으로 책정한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5500억원(250개 업체)을 지원하는 자산유동화지원사업 중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평가에도 이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표준모델은 국내 5개 기술신용평가기관(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거래소·KISTI·산업은행·발명진흥회)의 평가지표를 분석해 공통 핵심요소를 추출한 것이다. 모델은 △기술경영 및 인적자원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4개의 대항목별로 13개 중항목과 46개 소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는 항목별로 5단계(A∼E)로 나눠서 이뤄진다.
중기청은 표준모델 개발로 그동안 평가기관의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운영돼온 기존 기술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증가하는 기술평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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