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5]퍼스널-레인콤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한 눈에….’

 휴대형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레인콤(대표 양덕준 http://www.iriver.co.kr)은 SEK2005에서 ‘T10’ ‘D10’ 등 아이리버 전 제품군을 포함, ‘H10 주니어’ ‘T시리즈’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입구쪽에 마련된 레이콤의 전시장은 50부스의 대규모로 꾸며졌다.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답게 지난해보다 20부스나 넓어졌고 비공개 신제품도 출품했다.

 먼저 최근 히트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T10’의 후속 모델들이 주목을 끈다. ‘T20’이란 모델은 USB 단자가 자체 내장돼 USB 케이블이 없어도 PC에서 바로 음악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3줄 텍스트 뷰 그레이 LCD가 장착돼 있으며 무광 실버 펄의 블랙 본체에 용량별로 테두리 색이 실버(256MB), 블루(512MB), 레드(512MB), 골드(1GB)로 꾸며졌다. FM라디오, 보이스레코딩, 알람 등 부가기능이 있다.

 또 유선형 외관으로 인기를 모아온 크래프트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T30’은 변형된 삼각기둥 모양에 AA배터리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 4줄 4 그레이 LCD를 내장했으며 FM라디오, 다이렉트 인코딩, 보이스 레코딩, 알람, FM라디오 등의 부가 기능을 갖췄다.

 최근 출시된 플래시 메모리 타입 ‘H10 주니어(512MB/1GB)’도 볼 수 있다. 50g이 채 안 될 정도로 가볍고 지포 라이터 크기 정도에 불과하지만 H10과 같이 터치스크롤을 인터페이스로 이용한다. 26만 컬러의 1.2인치 저온 실리콘 LCD를 적용해 텍스트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색상은 실버, 레드, 블루, 그레이 등 네 가지. 아이리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리버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하트(Heart)’를 표현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리딩 기업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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