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12지신을 활용한 토종 캐릭터 ‘지신(zisin)’이 해외시장에서 선을 뵌다.
지신리퍼블릭(대표 최종원 http://www.zisin.co.kr)은 12지신을 형상화한 캐릭터 ‘지신’이 프랑스의 에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달 말부터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렌지·SFR·스위스컴 등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신’은 올해 초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수출입정보시스템을 통해 프랑스 ‘에이스 엔터테인먼트’사와 중국 ‘차이나 유니콤’ 등과 계약한 바 있다. 동양의 대표적인 설화 속 주인공들이 해외 서비스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신’은 우직한 ‘우(소)’와 장난꾸러기 ‘몽(원숭이)’ 등 12지신 12마리 동물에 각각 새로운 이름과 특성을 부여하고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일상 속 에피소드와 띠별 운세, 모바일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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