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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창업 & 지는 창업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렌드를 반영한 뜨는 아이템을 잡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시장에서 앞선 항목을 잡아서도 안된다. 즉 시장을 만들어가는 아이템보다는 어느정도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만 발굴되지 않은 아이템을 잡아야 한다.
특히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도 인터넷 혁명의 영향으로 정보통신 관련 업종이 부각하고 외식?의류업 등 전통업종은 퇴조하는 등 판도 변화가 거세게 일고 있다.
또 어린이동화책 방문대여업 등 주부층에 적합한 신종 소호(SOHO)사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 편의점, 사이버 결혼정보업, 멀티 PC방, 즉석 반찬전문점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종 업태가 대거 출현하고 있는 반면 외식업?의류업 등 점포 위주의 고비용 창업인 전통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은 인터넷 물결에 밀려나 위축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소호사업이 여성들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에 신규로 참여한 기업 중 인터넷 등 정보통신 관련업체만 50% 정도이며, 청소대행, 욕실개조, 반찬전문점 등 선진국에서만 볼 수 있던 생활 서비스업종도 30%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2∼3년전만 해도 한해에 100여개사에 이르던 외식업체는 크게 줄고 있어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가정주부들이 창업전선에 대거 참여하면서 여성관련 업종도 창업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동도서 방문대여업, 베이비시터업 등이 가정주부 및 여성들의 부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방문 드라이클리닝업, 욕실개조업, 침대세탁, 항균처리업 등 생활 지원 서비스대행업도 최근에 부상하고 있는 유망업종에 속한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이들 생활지원업은 소득 증가와 더불어 맞벌이부부, 독신자등의 증가로 인해 21세기형 미래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 잠만을 제공하는 초미니원룸인 ‘코쿤하우스’나 ‘콘도형원룸’ 등의 아이디어형 임대사업도 자기만의 공간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성향에 부합해 대학생과 남녀 미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확산으로 우리 사회구조가 급격히 전문화?세분화되는 선진국 형태로 바뀌면서 프랜차이즈 시장도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의 경우 이러한 시대 흐름을 파악해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잡코리아 김정철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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