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로시 도요타 회장 겸 일본 게이단렌 회장은 8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자동차 대기업들이 파산할 경우 미국이 일본업체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오쿠다 회장은 “일본업체들이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무역 마찰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부에서 얘기하고 있으나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쿠다 회장은 이날 오사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과 포드는 미국 산업의 상징이다. 따라서 만약 이들 회사가 무너질 경우 국민적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쿠다 회장은 지난 4월 25일에도 “어려움에 빠진 GM과 포드를 돕기 위해 도요타 차가 덜 팔리도록 미국 판매가격을 올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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