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6일부터 3일간 중국 톈진법인에서 미국 및 유럽지역 영업인력들을 대상으로 칩부품 관련 기술 및 영업 정보를 제공하는 ‘제2회 수동소자대학(Passive Components College)’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각종 칩부품이 전자회로 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알아보는 이론과정과 삼성전기의 신제품 개발 현황 및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라인 투어로 진행됐다. 삼성전기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1주일 전에 본사에서 미리 기술교육을 받은 현지채용인이 동료 직원들과 영업담당자들에게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색다른 강의 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전기 칩부품사업부 최치준 상무는 “수동소자대학은 단순히 제품을 교육하는 차원을 넘어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이런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사진: 삼성전기 미국·유럽지역 영업인력들이 MLCC 등 칩부품 제조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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