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데스크톱·노트북PC에 휘닉스의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이 탑재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6일 한국휘닉스에서 ‘휘닉스 퍼스트웨어 리커버 프로’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커버 프로는 바이러스와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PC 내부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면 오퍼레이팅 시스템·응용소프트웨어·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엄규호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상무는 “휘닉스의 리커버 프로로 애프터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PC 제품 자체의 차별화로 내수와 수출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PC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동시에 별도의 복구CD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삼성에 공급되는 휘닉스 제품은 공장 출하 시점으로 복구하는 ‘완전 복구’와 PC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하는 ‘빠른 복구’의 두 가지 옵션 기능을 제공한다.
휘닉스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어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전문업체로 최근 PC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IP셋톱박스·디지털 가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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