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해킹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군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이다.
2일 국군기무사령부와 고려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공동으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 ‘2005년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 강명수 기무사 과장(중령)은 “군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국방정보보호협의회’ 구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협의회에는 국방부 정보본부와 정보화기획관실, 합동참모본부, 각군본부, 기무사 등 군 주요 기관이 참여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들 기관이 국방정보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관보고, 군무회의 통과 등을 거쳐 11월 출범을 목표로 세부적인 안을 준비중”이라며 “협의회는 해킹에 대한 대응과 함께 국방정보보호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해킹능력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수준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되 주목을 끌었다.
변재정 국방과학연구소(ADD) 박사는 ‘국방 정보전 대응발전 방향’이라는 내용의 발표문을 통해 “북한의 정보전 능력에 대한 모의실험 결과, 북한의 해킹능력이 미 CIA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우리 군도 이에 맞서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 박사는 특히 “북한군의 해킹능력은 미군 태평양사령부 지휘통제소와 미 본토의 전력망에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콘퍼런스는 초빙강연과 패널 토의, 분야별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열렸으며 모의해킹 시연과 차세대 전화기용 암호장비 등 첨단 정보장비도 전시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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