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는 제2대 원장으로 김선배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선배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IT 제품의 수출 증대와 국내 IT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IT 기업의 R&D 센터 및 해외투자 유치 등 국가간, 기업 간 국제협력 업무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간부문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서비스 정신, 그리고 공공기관으로서의 법 준수정신을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한국 IT의 해외진출에 있어서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ICA가 정보통신분야의 국제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센터가 IT해외진출과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정보통신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신임 김선배 원장은 지난 30년 간 금융, 건설,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고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와 한국SW산업협회 회장, 한국NW연구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IT업계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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