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SI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를 대거 채용하는 등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아웃소싱(EO)’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 갖추기에 나섰다.
삼성SDS(대표 김인)는 최근 기존 임베디드사업추진단을 확대·개편해 EO사업단을 정식 발족한데 이어, 이 사업을 위해 10∼20명 정도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삼성SDS는 현재 300여명 수준인 사내 EO 관련 인력을 내년까지 500여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인도 인력은 물론 경력사원 채용 및 사내 인력 재편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측은 인도 인력 채용 배경에 대해 “인도의 IT 인력은 EO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력은 물론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합한 사고를 갖고 있다”며 “EO 사업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차원에서 ‘컨버전스 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마인드를 갖춘 인도 우수 인력을 이후에도 계속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임베디드 분야 의장을 맡고 있는 이인석 미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도 EO사업 자문으로 초빙했으며, 현재 인도에 10여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발센터’도 현지 채용을 늘려 궁극적으로 본사와 함께 EO 사업 공동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SI 사업 영역은 기업의 업무시스템 구축에 머물지 않고, 유비쿼터스 시대에 나타나는 가정, 개인 시장에서 필요한 시스템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도래할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은 이미 갖추고 있는 SI 능력 외에 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능력에서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가 추진하고 있는 EO사업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나타나는 다양한 단말기를 이용한 개인 및 가정 대상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이나 디지털셋톱박스 등 각종 디바이스에 새로운 부가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및 플랫홈 개발을 통한 라이선스 사업을 비롯해 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구축 성격의 SI 사업, 그리고 서비스 자체를 대행해주는 아웃소싱 사업 형태를 포함하게 된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SW 많이 본 뉴스
-
1
“AI에 올인”…유럽 최대 SW 기업 SAP, 조직 개편
-
2
AI 무기화 논란에…앤트로픽·오픈AI 엇갈린 행보
-
3
AWS, 스페인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57조원 추가 투자
-
4
AI 인프라 갈증 해소…정부, GPU 지원 대상 1차 배정 확정
-
5
“피지컬AI 성패는 데이터”…마음AI, '1호 데이터 팩토리' 개소
-
6
'AI 전환 마중물' 풀린다...정부, 고성능 GPU 본격 할당
-
7
트럼프가 때린 앤트로픽 '클로드' 이용자 폭증에 한때 먹통
-
8
미국·이스라엘 사이버전에도 이란 해킹그룹 활동 징후 없어
-
9
[ET단상] AI 실증의 순환 함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화로
-
10
LG CNS, 상반기 세자릿수 경력 채용…AI·로보틱스 핵심 기술 인재 확보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