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이통3사 음악서비스]주요서비스-LG텔레콤 `뮤직온`

 LG텔레콤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뮤직온(http://www.music-on.co.kr)’은 현재 45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서비스로 성장했다.

 다른 이통사 음악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월정액 등의 부담 없이 길거리 레코드가게에 들어가듯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음악을 구입하는 형태라 접근성이 높다.

 월 이용건수도 지난 2월 390만건을 시작으로 3월 590만건, 4월 760만건으로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음원수도 현재 130만여곡에서 계속 확충중이다.

 뮤직온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등 국내 5개 음악권리자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음악권리자단체가 참여한 배경에는 LG텔레콤 뮤직온만의 오픈형 서비스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뮤직온은 가입자들이 MP3를 다운로드할 때 특정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에서 탈피, 모든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으로 적용해 음악권리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LG텔레콤은 뮤직온을 올해 주력 부가서비스의 하나로 채택, 관련 투자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음원을 추가 확보하는 것을 기반으로 뮤직온 홈페이지와 뮤직온 MP3 매니저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고, 이용자들 간의 음악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합법적 음원 사용을 유도하고 향후 유료화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음악업계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말로 무료사용이 종료되고 7월부터 유료화되는 점을 감안, 이용자 이탈방지와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뮤직온 유료화 이후에도 양질의 음악콘텐츠 확보, 다양한 이벤트, 편리한 인터페이스, 차별화된 뮤직폰 등으로 모바일 음악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 유료가입자 40만명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

 뮤직폰과 관련해서도 LG텔레콤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MP3플레이어가 내장된 MP3폰(모델명 LG-LP3000)을 출시,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진화를 이끌고 있다. LG텔레콤은 현재 20여종에 이르는 MP3폰을 판매, 약 80만명의 MP3폰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중에 전체 가입자의 약 30%(250만명 안팎)가 MP3폰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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