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이제는 콘텐츠 비즈니스다=통신과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 몸담았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잠재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해 놓은 책이다. 특히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IT 신천지를 방불케 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권택민 지음, 라이트북닷컴 펴냄, 1만2000원.

　◇팀장 리더십=이 책은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의 기본과 핵심, 실전 지침들을 상세하게 소개해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로 이끄는 방법을 전한다. 리더십 이론이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기업, 정부기관, 학교 등 각 기관의 리더 및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리더십 실전 매뉴얼’을 세세하게 짚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밥 애덤스 지음·임태조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5000원.

　◇운 좋은 사람은 따로 있다=이 책은 심리학과 생화학의 두가지 측면에서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실천성공과학의 노하우를 공개한 이론서다. 의지를 담는 생각, 매너리즘 사고를 제거하고 쾌적한 마음과 몸을 만드는 마음 습관, 성공에 가까워지는 의지를 단련하는 방법 등 단조로운 일상으로부터 탈피해 내 한계를 뛰어넘는 생각과 마음을 갖게 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사토 도미오 지음, 이상혁 옮김, 유레카북스 지음, 9000원.

　◇통근대학 MBA 시리즈=이 책은 살아 있는 비즈니스 법칙과 이론을 익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비즈니스맨을 겨냥했다. 통근시간이나 대기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읽을 수 있도록 핵심만을 요약해 정리했다. 특히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의 주제를 2페이지 안에 담아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했다. 또 도표를 활용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주제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주)태스크포스 지음, 김하경·김수광 옮김, 나무한그루 펴냄, 각 7500원

　◇대한민국은 혁신중=혁신은 개인과 조직을 막론하고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 혁신 없이는 어떤 성장이나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는 전제 하에 이 책은 독자에게 다가간다. 이 책이 가장 공들인 부분 중 하나는 혁신 마인드를 키우는 데 방해가 되는 6가지 걸림돌(자기과신, 준거점, 용이성, 유추, 우리끼리 문화, 집단사고) 등에 관한 것이다. 이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혁신의 성공 여부를 가른다. 전기정 지음, 리더스북 펴냄, 1만6000원.

　◇인류 최초의 지식인간, 피타고라스를 말하다=서양의 지적 전통을 세운 학문의 아버지들 가운데 아마도 피타고라스만큼 평가 절하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불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피타고라스의 사상은 단순한 역사적 관심거리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사상은 현재 우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는 최초의 철학자 중 한 사람이며, 과학자이자 교주이기도 했다. 따라서 서양의 지식과 지혜의 근원에 대해 나름대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다. 존 스트로마이어·피터 웨스트브룩 지음. 류영훈 옮김. 퉁크 펴냄. 1만원.

　◇도대체 어떤 주식이 뜨는 거야=주식을 하고 싶어하는 개인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계속 요동치고 언제 들어가야 하는지 분위기만 살피다가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다. 이처럼 주식투자는 결코 쉽지 않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시장 전체에 대한 시세 감각과 매매 타이밍을 제대로 잡아낼 수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지, 과연 지금 어떤 주식이 뜨는지 궁금한 투자자라면 이 책을 통해 시장에 대한 분석을 해볼 것을 권한다. 스기야마 히로시·마쓰시타 리츠 지음, 허범·박진환 옮김. 새로운 제안 펴냄. 1만1000원.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지난 96년 첫 출간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컴퓨터 입문서로서 10여년간 연속 장기 베스트셀러 행진을 해온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가 2005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출간됐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약 35만명의 컴퓨터 초보자가 믿고 선택했으며 그 내용과 구성에 대해 끊임없는 격찬을 받아왔다. 이번 2005년판은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최신 컴퓨터 사용 환경을 충실하게 반영해 더욱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부회 지음. 도서출판 길벗 펴냄. 1만6800원.

　◇죽음의 행진=부제인 ‘문제 프로젝트에서 살아남는 법’에서 알 수 있듯 문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접근방법을 소개한 책. 저자는 정상적인 프로젝트와 비교, 일정, 자원, 범위 등 자원이 부족해 팀원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면서 살아남는 방법과 그 프로젝트를 살려가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가 수많은 프로젝트 현장을 누비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를 담았다.

에드워드 요든 지음. 김병호·백승엽 옮김. 소동 펴냄. 1만6500원.

　◇KTF, 즐거움을 파는 회사=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었다고, 고객이 많다고 성공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기업 중심의 발상이지 고객 중심이 아니다. 이 책은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경영대상 수상,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 해외의 권위 있는 경제지인 FEER가 선정한 고객 니즈에 가장 혁신적으로 대응한 기업통신 부문 1위의 기업이 되기까지 KTF의 성장 동력을 파헤친다. 제일기획 모바일포럼·이화자 지음. 흐름출판 펴냄. 1만원.

　◇6시그마 BSC=6시그마를 추진했던 많은 회사는 그에 따른 회사의 변화 수준을 알고자 한다. 고객 만족과 프로세스 효율·생산·수익성 등 전반에 대해 기업이 얼마만큼 변화했는지, 또 실제로 이에 준하는 내용들이 개선됐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영역 등을 제시한다. 프라빈 굽타 지음. 박성용·김정민·허의숙 옮김. 네모북스 펴냄. 2만3000원